밥 먹고 타는듯한 속쓰림, '이것'놓치면 후회합니다!(+치료법)

요즘 부쩍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드시나요?

밥만 먹으면 명치 속쓰림이 있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밥 먹고 누우면 더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으신가요?

공복에 속이 쓰리신가요? 밤에 속이 쓰리신가요?

또는 술먹고 새벽에 속이 쓰리신가요?

우리 생활 속에서 소화불량은 흔히들 겪는데요, 

이 소화불량이 가벼운 병에서부터 심각한 질병까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속쓰림의 원인을 알아봅시다. 

 

역류성 식도염

현대인들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는 역류성 식도염은

명치쪽에 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괴로운 것은 하루에 밥 3끼 먹고 누웠을 때 증상이 악화된다는 겁니다.

하나 더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바로 '기침'입니다. 

기침은 폐 쪽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것 같은데, 

위산이 올라와서 역류성 식도염에서도 기침을 유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

증상이 심하시면 내과에 가게 되시는데요, 

보통 밥 먹고 타는 듯한 증상 같은걸 말씀하시면 역류성 식도염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모호한 경우에는 위내시경이나 24시간 식도 산성도 검사를 진행해볼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

위산이 역류해서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니 이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약을 써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만으로는 쉽게 고쳐질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생활 습관 때문입니다.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역류성 식도염 생활 습관

1.금주 + 금연 : 위산 역류에 술과 담배 모두 해롭습니다. 

2. 카페인 끊기 : 커피를 포함한 초콜릿이나 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 들어있는 음식은 끊으셔야 합니다. 모두 위산 분비를 원활히 시키기 때문에 병이 호전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3. 유산소 운동 : 주 3회 이상 땀이 나도록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4. 체중 조절 : 체중이 과도한 분들은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5. 규칙적인 식습관 :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때에 맞게 적절한 양의 밥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도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방법이 좋습니다.

 

위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서 최근에 시작된 소화불량과 함께 

체중이 좀 빠졌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위암을 의심해 볼 만 합니다. 

이전에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을 받아보셨다면 내시경 소견이 어땠는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위궤양이나 위염 소견이 있었다면 위암을 더욱더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암 진단

위암은 꼭 내시경을 통해 진단해야합니다. 단지 내시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으로 들어가서 위 조직을 떼어내게 됩니다. 

떼어낸 위조직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봐서 암 조직이 자랐나 안 자랐나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내시경을 하면 바로 암이다/아니다를 완벽하게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양이나 크기를 보면 의심해볼 수는 있습니다. 

 

위암의 치료 

어떤 암이던지 절제가 가능하면 암 덩어리를 도려내어 완치가 가능합니다. 

위암도 마찬가지로 절제가 가능한 암이라면 절제 수술에 들어갑니다. 

절제가 가능한 암인지 아닌지는 암이 얼마나 자란건지, 림프절이나 혈관을 타고 다른곳으로 퍼진건 아닌지를 보게 됩니다. 

다행히 초기의 암이고 좋은 위치에 있다면 절제 수술이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조금 늦게 발견이 된 암은 자라서 여기저기에 퍼졌을 수도 있고, 수술 하기에 어려운 위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약물 부작용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꼭 껴있는 것이 위장약입니다. 

이는 약들이 조금씩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약을 먹었을 때 소화 불량을 주의해야할까요?

-엔세이드 계열 진통제

-제산제

-항생제

-아스피린

 

등이 대표적인 약입니다. 사실 훨씬 더 많은 약이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유독 소화가 잘 안된다고 생각되면 그 약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약을 처방받았던 병원에 다시 가셔서 

의사쌤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바꾸던지, 아니면 위장약을 추가하던지, 약의 용량을 조절하던지 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는 부위입니다. 췌장 또는 이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주는 장기입니다.

췌장에 염증이 만성화되면 명치쪽에 통증을 유발하면서 소화가 안되는 느낌을 유발합니다.

특징적인 증상들이 존재하니 자신이 만성 췌장염은 아닌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치쪽이 아프다

병원에서 준 위산약도 말을 안듣는다

술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기름이 동동 뜨는 노란색 변을 본다

 

다음 증상들이 다표적인 만성 췌장염의 증상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진단

병원에서 만성 췌장염이 의심되면 초음파와 CT를 촬영합니다. 이 둘만으로도 만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확실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ERCP라고 하는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진행합니다. 검사 이름이 너무 어려운데요, 

간이나 담낭, 췌장을 찍는 카메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성 췌장염의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췌장 효소 섭취입니다.

더불어서 지방을 분해하는 췌장을 좀 쉬게 해주기 위해서 지방이 많은 음식을 치료 기간동안 피해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소화불량 및 타는 듯한 가슴통증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밥 먹을 때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정말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습니다. 불편함 참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고 치료 받으셔서 일상의 편리함을 되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더불어 복통이나 설사, 황달과 같이 다른 증상이 있다면 

다른 글에 이와 관련하여 자세하게 써놓았으니 

한 번 읽어보시고 해당되는게 있나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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